국내 대형 여행사와 협력, 패키지 여행상품 기획·판매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상설공연 모습.
“하루 1만9000원으로 안동 여행”

안동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대형 여행사와 손잡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

안동시는 관광객이 많은 7∼8월에 맞춰 기획한 패키지 여행상품을 협력 여행사인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까지 6차례 200여 명이 패키지 상품으로 안동을 찾았고 앞으로 450여 명이 안동 여행을 할 예정이다.

영국 여왕이 다닌 로열웨이(하회마을, 농산물도매시장, 봉정사), 이육사 문학관 인문학,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월영야행, 유네스코 세계유산(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으로 구성한 여행 상품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하루짜리 여행은 1만9000원 정도로 가능하다.

유수덕 관광진흥과장은 “당일형, 관광형, 체험형 등에 따라 버스비, 숙박비, 식비 등을 포함한 상품을 특가로 즐길 수 있다”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안동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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