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동국대와 홍익대 학생들이 청도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교육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청도군.
여름방학을 맞은 동국대와 홍익대 학생들이 청도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교육봉사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청도군.

여름방학을 맞은 동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청도지역을 연이어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5일간 모계중학교 2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목별 체험학습지도와 특기적성찾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봉사를 하고,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또 홍익대학교는 8월 5일부터 6일간 각남초등학교와 남성현초등학교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가 돼 협동심 향상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과학, 미술, 음악, 체육 분야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윤규 청도군 총무과장은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학생 60명에게 청도군의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직접 방문,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표 농특산물인 청도반시와 청도복숭아를 맛보여 수도권 학생들을 통해 청도를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와 홍익대는 2012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청도군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동국대는 2016년 청도군과 교육봉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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