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영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난임 부부, 임산부 및 양육 모를 대상으로 연중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울 선별검사는 난임 부부, 임산부 및 양육 모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활용, 출산장려팀의 난임 부부, 임산부 등록 시 본인 동의를 받아서 검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검사 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척도 결과에 따른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 및 사회복지사 등이 평일(월~금)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전화 또는 내소, 가정방문 등을 통해 실시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상담진행 후 중증으로 판단될 시 병 의원 연계 및 중앙난임 우울증 상담센터(국립중앙의료원)로 의뢰할 계획이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임신 산후에 겪는 스트레스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이 있다면 영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상담내용은 개인정보가 보호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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