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7000여 명 방문…경기도 수원 '크루세이드' 대상 영예

경기도 수원의 크루세이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젊음과 열정이 함께 한 ‘문경 전국 직장인 락밴드 경연대회 & 수제맥주 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축제에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락 밴드 경연팀의 열정적인 연주, 초청가수 공연, 전국 5개 수제 브루어리 맥주 및 지역 소상공인들의 20여 부스에서 먹거리 판매와 페이스페인팅, 버블쇼, 맥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려 7000여 명 관람객이 방문했다.

크루세이드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전 접수에서 50여 팀이 넘는 밴드가 참가신청을 해 서류·음원 심사를 통과한 40개 팀이 예선 무대에 올랐고, 이 가운데 10개 팀이 21일 본선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경기도 수원시에서 온 크루세이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더미씽링크(경기도 고양시), 은상은 피드백(경북 경산시), 동상은 BADLAMB(경기도 성남시)과 데이플라이(경북 구미시)에게 각각 돌아갔다.

문경 전국 직장인 락밴드 경연대회 & 수제맥주 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문경 전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수제맥주 축제’를 찾아온 많은 관람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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