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해 경주시의회 부의장(오른쪽)이 24일 성균관 유도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하계청소년 인성교육’에 참석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김동해 부의장은 24일 성균관 유도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하계청소년 인성교육’에 참석해 지역 초등학생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서만평 성균관유도회경주지부장, 이봉수 경주초등학교장, 허만대 선도동장, 김용득 자유총연맹선도지회장, 박종찬 선도동주민자치위원장, 홍순곤 바르게살기선도동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12년 동안 청소년 인성교육현장을 직접 개강하거나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년간은 직접 지도를 하는 등 매년 방학때 마다 청소년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 인성교육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한 달 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저학년반·고학년반 두반으로 나눠 조상들의 기초교육교재인 사자소학을 기초로한 한자 학습은 물론 기본예절 및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수업한다.

이로 인해 각박해져가는 요즘 시대에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해 부의장은 “12년째 청소년인성교육 현장을 직접 진행하고 있지만 매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현장교육을 운영하며 교육하겠다”면서 “인성교육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생활예절 함양을 계승 발전시키고, 도덕사회 구현에 필요한 한자도 배울 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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