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포항시 북구 두호동 소재 독도수산연구센터 내 사진 전시회 모습. 독도 수중 생태계 가상현실 체험하는 청소년.

시원한 독도 바다 사진이 포항 포은도서관에 펼쳐진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5일부터 3일간 포항시립 포은중앙도서관에서 ‘독도 해양생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한 포항시민·관광객·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도 해양생물이 소개될 예정이다.

독도수산연구센터는 독도 바다 속 화려한 해양생물 사진, 생물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한 포스터, 독도에 서식하는 물고기 실제 모습을 박제한 표본 등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살아있는 독도 바다 속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독도 수중 세계를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호 독도수산연구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양생물 보금자리인 독도 바다 속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국민에게 알리고, 앞으로도 독도 주변 해양생물에 대한 연구를 계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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