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도군과 이서 삼성산작목반이 이서면 흥선리 삼성산작목반 공동선별장에서 청도복숭아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 청도군
청도군과 이서 삼성산작목반은 지난 23일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 삼성산 작목반 공동선별장에서 청도복숭아 동남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이종욱 농협 청도군지부장, 예정희 서청도농협 조합장, 이연주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 청도복숭아 수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청도 복숭아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만7000여t을 생산해 600여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청도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청도군, 삼성산작목반, 경북통상이 복숭아 수출 현장컨설팅을 개최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7월부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3t 정도를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복숭아 수출을 위해 애써주신 삼성산 작목반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 청도군에서도 복숭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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