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타워 등 엑스포 통합권 면제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는 경주엑스포 여름 Pool축제장이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해외여행 대신 경주로 여행을 오는 국민을 위해 ‘국내여행 덤 이벤트’를 선보인다.

경주엑스포는 해외여행 대신 경주로 오는 관광객들에게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열리는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고 24일 밝혔다.

여기에 경주엑스포공원의 인기코스인 경주타워, 경주엑스포 기념관,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 등 4개 전시·영상·체험시설의 통합이용요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예약했던 해외여행을 국내로 변경한 간단한 인증(항공권이나 호텔 등)을 제시하면 된다.

올여름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줄 주말 인기가수 공연의 라인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K-POP △힙합 △EDM △듀오 △클럽 등 5가지 테마공연이 더해진 ‘5WEEKS 스페셜 나이트’가 열린다.

27일 개장식에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축하 공연과 바비큐 파티가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린다.

다음달 3일엔 베이식, 조원우, 지투, 10일엔 DJ KOO(구준엽), 17일엔 원투, 24일엔 DJ춘자가 기다린다.

이 외에도 칠석(8월 7일)엔 ‘2030미팅파티’, 말복(8월 11일)엔 ‘치맥파티’ 등 특별 이벤트도 시선을 끈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금·토·일은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는 정부의 국내 관광정책에 부응하고 경주와 경북의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시원한 특별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올여름 추억은 천년고도 경주와 이색적인 Pool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주엑스포에서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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