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드림스타트 대상가정 47명을 대상으로 문경 지역 내 영화관에서 ‘우리 영화보러 가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영화 ‘생일’을 시작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화합을 도모하고 아동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상영 영화는 ‘라이온킹’으로 기존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여 제작한 영화로써, 부모에 대한 사랑, 그리고 가족과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은 감동적인 영화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라이온킹이 실사화되어 예전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우리 아이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드림스타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경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영화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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