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32분께 예천군 효자면 도촌리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했다.

25일 오후 2시 32분께 예천군 효자면 도촌리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했다.

이 불은 주택 1동(15평)을 전소시켰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추산 2,0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진화 과정에서 "집안에 현금이 있다. 다 타버릴 것 같다"는 할머니의 다급한 요청을 받은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 불에 타다 남은 돈 300만 원을 찾아 할머니께 돌려 주었다. 다행히 내린 비로 인해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 

진화에는 소방 29명, 경찰 4명, 유관기관 3명, 의용소방대 21명과 소방차 등 8대, 경찰차 2대 유관 기관 차량 2대가 출동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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