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위원회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위원장이 23일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만나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위원장(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만나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지난 23일 문 차관을 방문한 오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선거 공약을 채택됐던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구축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국내외 철강수요 산업 침체로 인한 중소 철강사의 수익성 강화를 위한 포항시 추진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다품종 맞춤형 철강소재 및 친환경 자원순환기술 등 ‘중소 철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2650억원(국비 1825억원·민자 825억원),‘지역별 실증장비 구축’에 300억원(국비 150억·지방비 150억) 등 3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자리에서 오 위원장은 “포항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도시지만 최근 국내 철강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구축으로 중소철강기업의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항시 자료에 따르면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구축사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50개사 육성, 명품브랜드 소재 25개 창출 등 4천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6698억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