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1시 38분께 달서구 도원동 한 도로에서 주차된 화물차에 아반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달서소방서
지난 25일 오후 11시 38분께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진천남네거리에서 상화네거리 방향 500m 지점에서 주차된 화물차에 아반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씨가(33) 이마에 열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차의 연료탱크가 파손돼 경유 100ℓ 정도가 도로에 유출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흡착포와 모래를 이용해 기름이 추가로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달서구청에 토사지원 차량을 요청해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25여 분만에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 0.127%로 측정돼 면허취소에 해당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한윤 기자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소방, 경찰서, 군부대, 시민단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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