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6일 문경읍 평천리 마을공원에서 고윤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1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천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문경시는 26일 문경읍 평천리 마을공원에서 고윤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1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천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가 집단화된 지구를 대상으로 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등의 과수원 리모델링 사업으로 과수생산 및 출하기반을 구축하여 과수전문 생산단지 육성을 목표로 우리시는 평천지구에 처음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오늘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이곳 평천지구는 지난 2017년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3년간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65㏊의 과수원에 6공의 관정을 굴착하고, 15㎞의 용수로 설치와 1.6㎞의 경작로를 정비하여 과수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편의성 향상은 물론 그를 바탕으로 고품질 사과 생산이 가능해져 문경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천지역은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해마다 과수농가의 애를 태웠었는데 본 공사를 통하여 용수부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여 문경사과 주산지로 거듭나게 될 것에 과수농가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가 국민 대표 과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