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20분께 구미시 시미동 3공단을 지나는 공업용수관이 파열되면서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다.
구미시와 경찰은 사고 직후 일대 도로를 통제했지만, 거센 물살을 견디지 못한 아스팔트가 솟아오르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시민들의 신고 전화도 잇따랐다.
통제 구간은 구미시 시미동 LG디스플레이 4·5·6단지 정문에서 SK실트론 네거리 구간에 이르는 약 300m 구간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하천 재이용수관이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용수관 상황을 확인하고 용수 차단 및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자명 박용기 기자
- 승인 2019.07.28 16:15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2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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