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중 1위 문경새재에 ‘피서지문고’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새마을문고문경시지부(회장 이종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독서의 생활화 및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을 위해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10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옛길박물관 앞에서 ‘2019년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소’를 운영한다.

피서지 새마을문고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2800여 권의 책들을 대여해줌으로써 건전한 피서지 문화 정착과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독서 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 국민 책읽기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다.

피서지문고와 함께 운영되는 환경안내소는 관광객 안내는 물론, 지급 받은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재생화장지로 교환해주며, 아울러 ‘아이 하나 더 갖기 운동’과 ‘고향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및 ‘범국민 에너지 절약운동’ 등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이종휘 문고회장은 “이번 행사가 정서 함양 및 선진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새들도 쉬어가는 문경새재에서 책과 함께 피서도 즐기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