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송도초 방문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관영)이 포항 청림초·송도초를 방문해 5~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코딩교실’ 여름방학캠프를 열었다.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주니어 코딩교실은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Society With POSCO’ 실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바른 소프트웨어 활용 가치관을 심어주고,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교육나눔 활동이다.

교육내용은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코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센서보드·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실습 등 사흘간 12시간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조유섭(청림초) 어린이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로봇코딩이 생각보다 쉬웠고, 코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고 소감을 전했고, 임서희 어린이도 “친구들과 함께 햄스터봇 코딩을 하면서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코딩교실’은 포스코인재창조원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재능기부로 운영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날 코딩교육 강사로 나선 박규식 과장은 ‘초등학생들이 코딩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막상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학생들의 집중력도 높았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 대해초·인덕초에서 주니어코딩교실을 운영한 후 겨울방학에는 광양지역 희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주니어 코딩교실을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