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회계분야 현장 맞춤형 인재 배출

영진전문대학교 로고.
영진전문대 스마트경영계열이 경영회계서비스계열로 새롭게 출발한다.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실용적 지식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계열은 현재 2개 전공에서 전산세무회계, 사무·금융, 서비스마케팅, 글로벌비즈니스 등 4개 전공으로 확대 개편된다.

전산세무회계 전공은 세무회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사회와 주문식 협약 체결해 맞춤형 주문식반을 운영한다.

대구지방세무사회, 공인회계사회와 회계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유일 세무회계직무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운영으로 회계분야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영진전문대는 사무·금융 전공은 지역 내 경쟁대학에 특화된 전공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특화된 전공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전공은 지난 2014년 전문대로 유일무이하게 한국 FPSB와 AFPK(재무설계사) 지정 교육기관으로 협약을 체결, 금융기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상태다.

이를 통해 매년 5명 내외의 AFPK합격자를 배출, 현대해상, LIG손보, DB손보 등 대형 금융기관으로 취업을 성사시키고 있다.

서비스마케팅전공은 LG 하이프라자와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유통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비즈니스 전공은 글로벌비즈니스반, 재팬비즈니스반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비즈니스반은 영미권 등의 글로벌 취업처와 국내기업 해외지사나 해외 영업부서 등을 겨냥, 한·중·일·유럽 등 4개국 학생으로 반을 구성한다.

필수과목들을 100% 영어로 강의하며 재학 중 교환학생프로그램, 해외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도 마련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정욱 계열부장은 “모든 산업에 걸쳐 경영 관련 인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분야의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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