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까지 프로젝트 위주 교육 참여

25일 경운대 벽강중앙도서관 5층 콜로키움홀에서 몽골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항공 리더쉽 프로그램 ’입교식이 열리고 있다. 경운대
경운대학교가 글로벌 항공교육의 메카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25일 몽골지역 단기 연수생 62명이 경운대에서 항공공학 교육을 받고 있다.

몽골 학생들은 몽골 국가에서 경운대학을 연수 대상 대학으로 선택해 연수생을 파견했다.

이날 교내 벽강중앙도서관에서 ‘글로벌 항공 리더쉽 프로그램 ’입교식을 한 연수생들은 오는 8월 7일까지 프로젝트 위주의 교육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경운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쉽 교육과 미래항공산업체험으로 나뉜다.

미래항공산업교육은 프로젝트 위주의 체험교육으로 항공기 제작, 항공운항, 항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체험, 무인기 제작 및 조종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경운대는 이들 통해 몽골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꿈과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영 경운대 인터내셔널센터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몽골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이 경험과 지식을 많이 쌓길 바란다”며 “경운대도 지속해서 국제화에 박차를 가해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운대는 최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아세안(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 ‘중앙아시아 국가 우수대학생 초청 연수’사업에 선정됐으며 중국 심천 무인기산업협회 등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산학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글로벌 항공 산업체의 교육 요구까지 반영한 글로벌 수준의 항공 실무교육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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