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법률소비자연맹은 “20대 국회 제3차년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객관적 지표인 △통과된 법률안 발의 현황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재석 현황 △국정감사 활동 △대정부질의 비상설 특별위원회 활동 등 12개 평가 항목으로 엄정하게 분석·평가한 결과 김정재 의원을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헌정대상을 받은 김 의원은 지난 1년간 국회 운영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포항지진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등 총 66건에 이르는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김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인사 난맥과 경제정책의 부당성을 꼼꼼히 지적함으로써 야당 초선 의원으로서의 두각을 나타냈다.
김정재 의원은 “의정활동 모니터와 평가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헌정대상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위한 입법·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만희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 했을 뿐인데 2년 연속 상을 수상해 기쁘고 무엇보다 늘 한결같은 영천·청도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제20대 국회가 이제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지난 3년간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곽대훈 의원은 “헌정대상 수상은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대구 달서구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늘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추경호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이 수여하는 ‘헌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살피고 국익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던 처음의 마음을 잊지 말란 당부의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추 의원은 “한결같이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더 열심히 뛰어다니며 지역과 나라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권오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