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업체 2019 시공능력평가 순위.
2018년 전국 43위. 2019년 전국 39. 대구 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주)의 시공능력 성적표다.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전국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 시공능력 평가액이 1조138억 원이었는데, 올해는 1조588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물산(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로 꼽혔다. (주)호반건설이 SK건설을 밀어내고 새롭게 시공능령 평가 톱(TOP) 10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100위권 내에는 화성산업 외에도 대구 지역 업체인 (주)서한이 지난해와 같이 46위에 랭크 됐다. (주)태왕이앤씨는 지난해 91위에 그쳤는데, 올해는 84위로 7계단 상승했다. 시공능력 평가액도 2944억 원에서 3468억 원으로 524억 원 늘었다.

화성산업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공사수주와 더불어 건설 전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택, 건축, 토목, 조경, 환경, 철구,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엔지니어링 사업분야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품질가치를 추구하며 기술 역량 을 축적해오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2019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업신용평가 AA, 건설공제조합 기업신용평가에서 AAA등급을 획득하며 기업의 건실함과 우수한 경영상태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공사 발주자는 시공능력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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