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육군 제5837부대(대대장 중령 김영식) 병사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병영생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정신건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검사, 수면검사, 자살 사고검사 등을 실시하여 고위험군에게는 심리상담과 정신건강교육, 스트레스예방교육, 자살예방 교육(보고 듣고 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국군장병들은 군부대라는 특별한 조직 속에서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많은 혼란을 경험하게 되며, 대인관계의 어려움, 낮은 자존감과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 다양한 문제 행동들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경시(보건소) 및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리 관내에 있는 장병들이 건강한 군복무 생활을 하여 전역 후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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