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빵, 와인’ 주제 3회 강연 실시

27일 고도리와이너리에서 영천시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천와이너리 탐방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고도리와이너리에서 영천시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천와이너리 탐방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립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더 질 좋고 더 맛있는 음식을 향유하고자 분투한 역사 이야기’란 주제로 여행을 떠났다.

도서관 측은 ‘치즈, 빵, 와인’을 주제로 3회 강연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에는 주제와 관련된 음식들을 먹고 마시며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7일 ‘내 삶의 행복찾기 인문학 여행, 영천와이너리 탐방’에서는 참가자들이 농업기술센터 내 와인터널을 관람하고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맛보고 수확한 포도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듣고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특히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7일 ‘진정한 성찰과 행복에 이르기 위한 여행인문학’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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