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저출산극복위원회가 30일 출범했다.
영천시는 30일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저출생극복위원회를 출범하고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이날 인구정책, 교육, 가족, 보육, 일자리, 기업, 주거, 임신, 출산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 및 관계자 24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시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 저출생 극복 사회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분만산부인과 건립 추진, 임신·출산지원 시책추진, 인구정책 기본조례 제정, 인구교육 및 홍보 등과 함께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 등을 보고하고 다각적인 인구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방소멸, 저출산 문제는 지역의 난제이자 국가적인 과제”라며 “위원회의 정책자문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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