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북지역 중학생 186명, 대학생 멘토와 3주간 합숙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여한 경북지역 중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 경희대 국제캠퍼스 교정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19박 20일간 교육부가 후원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중학생 186명이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육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학습·진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교육청은 해마다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캠프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교육 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지역과 중소도시 지역의 중학생들이 꿈의 길을 찾는 기회를 얻는데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3주간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 수학, 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또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보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학습 동기를 얻고 미래의 꿈을 키우며 각자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서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전공박람회,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함양을 위한 문화공연, 소질·적성 계발 창의활동, 창의성 경진대회, 진로·적성 찾기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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