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이 추천하는 지역 맛집 500선’

‘김 사장이 추천하는 지역 맛집 500선’ 책자 표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발간한 ‘김 사장이 추천하는 지역 맛집 500선’에 경북·대구지역 맛집 14곳이 수록됐다.

30일 중기중앙회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맛집은 콩국수로 유명한 칠성동할매콩국수를 비롯해 막썰어횟집, 시골부뚜막 유통단지점, 맛자랑매운탕, 봉봉해물탕, 녹용식당, 용산참숯뒷고기, 미담, 행운의시간들, 금산곰탕, 고향왕소금구이 등 11곳이 추천됐다.

경북은 송림지 곤드레밥 2호점(칠곡), 진미생삼겹(고령), 감자바우(고령) 등 3곳이 포함됐다.

맛집 책자 발간은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의 하나로 기획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협동조합 이사장과 단체장 등 총 188명은 직접 즐겨 찾는 전국 맛집 500곳을 선정한 후 책자에 상호와 연락처, 추천인, 간략한 평가 내용 등을 담았다.

중기중앙회는 제작된 맛집 책자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보도자료 게시판에 공개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 맛집 소개를 통해 국내여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책자 발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350만 중소기업이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모은다면 생존을 위한 버티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함께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내수 활성화 등을 위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서민경제의 중간 글자를 따서‘민경아 힘내! 우리가 함께 할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지역 맛집 정보 제공과 국내 휴가 장려이벤트(관광상품권 지급), 지역특산품 팔아주기 등을 각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