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울진군민과 함께하는 난장 도깨비 Good(굿) 공연 포스터.
‘울진 군민과 함께하는 난장 도깨비 Good(굿)’ 공연이 8월 8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탈’을 소재로 한 사물놀이로 한국무용, 판소리 등 전통예술과 대중 록 밴드 음악이 합친 콜라보네이션으로 꾸며진다.

특히 난장 도깨비 굿 공연은 세계 사물놀이 한마당 대통령상, 전통연희페스티벌 최고상을 받는 등 동·서양 음악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내용은 희로악애락 5막으로 구성, 도깨비들이 인간세계에 내려와 음악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악덕 인간을 보고 분노한 도깨비가 격렬한 장구 연주로 분노를 표출하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 밖에 혼을 담은 연주로 귀신을 몰아내면서 애달픈 상주 아리랑과 무용수들의 절도 있는 안무로 도깨비들만의 진정한 판 굿(good)은 화끈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김종열 관광문화과장은 “한여름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심신을 재미있는 공연문화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치유하면서 이웃과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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