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특별법 조기 제정 앞장서 달라"…조 의장 "특위 구성해 심의해야"
이 자리에는 민주당 포항지진특위 홍의락 위원장,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종백 흥해피해지역 주민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정식 의장은 “상임위원회에서 각 부처 공무원을 불러 포항지진특별법을 심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특별법을 심의하는 것이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이자 민주당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포항 범대위를 비롯 포항시민은 일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여론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홍의락 의원은 “포항시 역시 무조건 정부에 모든 것을 해달라고 해서는 안 된다”며 “포항시 몇 %, 경북도 % 부담할테니 나머지는 정부가 책임져 달라는 식으로 그릇을 만들어 와야 한다”고 말했다.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포항지진특별법이 정기국회 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