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의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서정의(56)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부국장(1급)이 신임 한은 포항본부장으로 임명돼 8월 1일 취임한다.

경남 진해 출신으로 진해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Texas A&M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서 신임 포항본부장은 매사 적극적인 자세로 조직 구성원들과 목표를 완수하는 지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은 조사국, 통화정책국, 금융안정국, EU대표부 등을 거쳐 조기경보팀장, 정책연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 우준영씨와의 슬하에 두 딸이 있다.

신임 서정의 본부장은 “대한민국 고도성장기의 상징적인 도시이면서 경북 유일의 중앙은행 지역본부인 포항에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쁘면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항본부 직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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