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지하역사와 1∼3호선 객차 실내 공기 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역사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호선 43.4㎍/㎥, 2호선 57.1㎍/㎥로 기준치(150㎍/㎥ 이하) 이하였다.

역사 내 이산화탄소도 1호선 평균 483ppm, 2호선 498ppm으로 기준치(1000ppm 이하)를 밑돌았다.

도시철도 객차 내 공기 질도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기준으로 미세먼지는 1호선 29㎍/㎥, 2호선 16㎍/㎥, 3호선 16㎍/㎥로 기준치(200㎍/㎥ 이하)에 못 미쳤다.

이산화탄소는 1호선 1217ppm, 2호선 1830ppm, 3호선 1264ppm으로 환경부 권고기준(혼잡시간대 2500ppm 이하) 이내였다.

도주양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 질 검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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