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 3G 연속 콜드게임…준준결승 안착

201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지난달 26일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전국 41개 고교야구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 끝에 31일 오후 6시 김해고-광주진흥고간 16강 마지막 경기를 진행 중이다.

1일부터 시작되는 8강전은 배명고-서울디자인고·마산고-신일고(이상 8월 1일)·경북고-인천고·전주고-(김해고-광주진흥고 승자)(이상 8월 2일)경기로 진행된다.

경북지역은 이번 대회에 글로벌선진고·경주고·도개고·영문고 등 대통령배 대회에 출전한 포철고를 제외한 4개 팀이 출전했으나 32강전에서 모두 탈락했다.

대구에서는 경북고만 출전해 1회전에서 광명공고에 12-3, 32강전서 상우고에 15-1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뒤 31일 소래고와의 경기에서 7회에만 대거 7득점하며 9-0콜드게임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경북고는 3경기서 무려 36점을 뽑아내며 전 경기 콜드게임승을 거둬 전통의 야구명문고 임을 재확인 시켰다.

경북고는 2일 오후 3시 포항야구장에서 인천고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툰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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