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4D상영관 등 체험관 구축

최무선영상체험관
영천시는 화약의 역사와 호국정신의 배움터로 최무선영상체험관을 완공하고 오는 9월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최무선영상체험관은 2015년 문체부 관광개발자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국비와 도·시비 등 총 60억원을 들여 금호읍 최무선과학관 일원에 지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무선과학관 운영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방문객 설문조사, 현장만족도 파악 등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굴 보완하며 현재 임시운영 중이다.
영천최무선영상체험관 1층 수군화약체험장.
또 최무선장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화약 제조 VR기기와 진포대첩을 체험할 수 있는 4D상영관을 비롯해 무한상상실,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돼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과학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쉽고 재미있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외부과학놀이시설 ‘최무선불꽃놀이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영상체험관은 최무선과학관과 더불어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최무선영상체험관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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