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포스텍‘문명시민강좌-나는 작가다2’포스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는 9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텍‘문명시민강좌-나는 작가다2’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3월 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 출범과 함께 개최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문명시민강좌-나는 작가다> 후속강좌이다.

9월 5일 개강해 12월 5일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총 7회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누구나 작가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에서 기획됐으며 전공과 글쓰기의 연결, 그리고 글을 쓰는 의미에 대한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강좌에 소설가 김훈, 김상욱 교수,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만화가 윤태호 등이 강사로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하반기 강좌 역시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작가들로 라인업이 됐다. △‘난생처음 한 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등의 저작과 TV 출연 등으로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양정무 교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한국인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유홍준 교수,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자 정재승 교수, △한국 창작음악의 거장 이건용 작곡가, △심리학의 교과서라 불리는 ‘프레임’, ‘굿 라이프’의 저자 최인철 교수, △‘고등어’,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한국 소설의 경계를 넓힌 공지영 작가(강연순)가 각각 미술, 문화, 과학, 음악, 심리, 문학에 대한 강연을 맡는다.

이번 강좌는 지난 3월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보낸 의견에 따라 에세이 제출과 패널 토의를 없애고, 강연자의 강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총 7강 중 5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강료는 10만 원이다.

수강 신청은 5일부터 18일까지이며 POSTECH 문명시민교육원 카페(http://cafe.daum.net/postechccc)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4-279-3823·3831)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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