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SNS를 뜨겁게 달군 여행지가 있다. 필리핀 보라카이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국내 해수욕장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경북 포항의 ‘포라카이 비치’다.

‘포라카이 비치’는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내 시계탑 앞 여객선 터미널 방향에 만들어졌다. 필리핀 보라카이 포항 버전이라는 뜻으로 ‘포라카이’라고 불린다.

정말 보라카이 못지않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비주얼의 ‘포라카이’는 문을 열자마자 누리꾼들에게 이국적인 감성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입장료는 5천 원 이며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동일하다. 입장료에는 성인은 맥주 1잔, 청소년은 음료 1잔, 어린이는 물놀이장 무료 이용이 포함되어 있다.

포라카이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 조명이 켜지면 밤바다와 어우러져 더욱더 이국적이 정취를 보여준다. 또 밤마다 특별한 공연과 이벤트가 벌어져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19시 이후는 미성년자는 출입하지 못하고 성인들만이 출입이 가능하다.

여름 피서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포항 ‘포라카이 비치’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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