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강윤수 소방위 발견 초기 진압

3일 오후 7시 27분께 상주시 청리면 삼괴리 한 주택의 마당에서 불이 났다.
3일 오후 7시 27분께 상주시 청리면 삼괴리 한 주택의 마당에서 불이 나 집 주인 S 씨(65)가 발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S 씨가 예초기에 휘발유를 주유하다 실수로 휘발유를 유출해 옥수수를 삶고 있던 옆 가스버너에 불이 옮겨붙었고 이를 발로 진화하려다 S 씨가 2도 화상을 입었다는 것.

한편 주변에 LPG가스통 등이 있어 위험한 가운데 때마침 인근 도로를 지나던 상주소방서 소속 강윤수 소방위가 발견하고 수돗물과 헌이불을 이용해 재빨리 진압, 주택으로 옮겨붙는 것을 막았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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