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피서지 쓰레기 수거
깨끗한 청정군위 만들기 앞장

여름철에는 쓰레기양이 2배 이상 늘어난 데다가 각종 과일, 음식 쓰레기들을 제때 치우지 않으면 악취에다가 파리까지 들끓기 때문에 군위읍 시가지, 부계면 ‘동산계곡’ 피서지 등에는 새벽 2시∼3시부터 수거에 나서고 있다.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각종 쓰레기가 급증하면서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주)‘군위환경’ 소속 임직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쓰레기 수거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요즈음 같은 피서철에는 군위군 부계면 팔공산 자락 동산계곡과 고로면 장곡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군위읍, 우보·의흥·효령·소보면 주택가와 하천 등지에는 각종 쓰레기가 넘쳐난다.

특히, 여름철에는 쓰레기양이 2배 이상 늘어난 데다가 각종 과일, 음식 쓰레기들을 제때 치우지 않으면 악취에다가 파리까지 들끓기 때문에 군위읍 시가지, 부계면 ‘동산계곡’ 피서지 등에는 새벽 2시∼3시부터 수거에 나서고 있어 더욱 바쁘다.

일부 직원은 주말 낮 시간대에도 하천·계곡 등 피서지로 투입돼, 행락철 쓰레기 수거에 나서는 등 깨끗한 청정 군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위환경은 박영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가족 같은 분위기에 청소인력 적재적소 배치·효율적인 업무(하루 8시간 근무)를 위해 신형 청소 차량 장비와 인원 재조정을 통해 조직의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서비스에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또 청소효율 증대를 위해 3개 권역별로 청소인력과 장비를 투입함으로써 민원 발생은 거의 없으면서도 청소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4일 대구에서 피서를 온 한가족은 “군위 부계면 팔공산 자락의 동산계곡에는 물놀이장이 설치돼 있어 온 가족이 물놀이할 수 있어 즐거웠으며, 특히 계곡·화장실 등 주변 이 깨끗해서 좋았다”면서 “인근의 제2 석굴암, 돌담 마을, 온천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뜻깊은 휴가를 보낸 것 같다”고 했다.

박영춘 대표는 “피서객들이 피서지에서의 각종 쓰레기를 분리해서 지정된 장소에 모아 놓아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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