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 학교 대상 공모 20개 팀 선정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경북 청소년 에코리더 참가 학생들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생활 중심의 수업을 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경북 청소년 에코리더 참가 학생들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생활 중심의 수업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이고 꾸준한 활동을 통한 미래 환경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경북 청소년 에코리더’를 운영 중이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에코리더 100여 명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생활 중심의 환경캠프를 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환경 보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환경 지킴이 선언을 시작으로 환경 보존의 올바른 의미를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생태탐방과 에코체험, 백두대간 별자리 관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에코리더’는 환경오염, 에너지 문제, 기후변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캠페인, 조사, 탐방 등 차세대 환경리더의 자질 함양을 위한 다양한 봉사, 실천 중심의 활동을 한다.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20개 팀을 선정하며, 팀당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코리더는 ‘환경지킴이로 자라날 청소년 에코리더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눠 1000명의 에코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에코리더 활동의 활성화과 환경 보존 활동 의식 공유, 지역사회 저변 확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각 학교에서는 팀별로 에코리더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산화탄소 줄이기 5대 과제 실천하기, 지구환경문제 토의·토론, 초록빛 학교 가꾸기 홍보와 캠페인 활동, 환경 분야 진로 탐색활동 등 환경 관련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연간계획을 세워 운영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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