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접수

포항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소상공인 빈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5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영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경영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 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포항시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80개소의 점포에 시설개선비의 50% 최고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용으로는 홍보물 제작이나 광고비 지원, 간판교체, 인터리어 개선, 안전이나 위생 설비 구매, POS시스템 기기 및 프로그램 구매 등이 있다.

‘소상공인 빈점포 지원사업’은 지역 내 2년 이상(2019년 6월 말 기준) 빈 점포에 창업을 하고자 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으로 업종을 전환하고자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연간 최고 300만 원까지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흥해 지진피해지역 및 도심재생지역, 청년창업자(15~39세, 청년 CEO)는 1년 이상 빈점포를 우선 지원하며, 중앙상가, 죽도시장 한복거리, 그린웨이 및 포항운하주변 송도, 해도동 지역 또한 1년 이상인 빈점포를 지원해 포항시의 특화지역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 사업은 타 지역의 소상공인이 포항시로 주소를 이전하여 창업을 하고자 해도 지원이 가능해 포항시의 인구증가 효과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접수기간 및 접수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또는 전화(054-470-5212~7)로 가능하다.

손창호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우리시에서는 지속적인 경영 지원사업의 발굴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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