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7일까지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문경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5일부터 7일까지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79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초등학생 여름생태학교 모습.
문경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생 79명을 대상으로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경시가 후원하는 초등학생 여름생태학교는 올해 제13회째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환경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아름다운 식물과 신비한 곤충 생태계 탐사, 오리엔티어링(우리 고장 지형을 나침반으로 탐색·협력하는 활동), 두드리(난타 체험),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돌리네 지형에 형성된 습지인 문경돌리네습지 견학, 염색체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교감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경험해 보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가정이나 학교생활에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권상인 푸른문경21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문경새재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자연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연환경의식 함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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