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로 선발된 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
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가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1일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 선발전 대구대학교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1대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안동과학대는 지난달 28일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경북대표 선발전 8강전에서 영남대학교를 상대로 1대0, 30일 위덕대학교와의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8월 1일 열린 대구대학교와의 결승에서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는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019년에도 경상북도를 대표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리며, 47개 종목(정규 45, 시범 2)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3만여 명이 참가한다.

안동과학대학교 김인배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땀 흘린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드러난 것 같다”며 “경상북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에 창설된 안동과학대학교 축구부는 2016년 KBS N ‘제12회 1·2학년 대학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4~2018년 5년 연속 ‘대학 U리그’ 왕중왕전 진출, 2019년 KBS N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 2019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32강 진출 등 대학축구의 ‘블루칩’으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