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다문화가정 초등생자녀 20명과 청도군청·군의회 방문

청도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자녀들이 청도군청과 군의회를 방문,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청도군.
청도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자녀들이 청도군청과 군의회를 방문,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청도군.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지난 2일 청도지역 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자녀 20명과 함께 청도군청과 군의회를 방문, 진로설계 프로그램 ‘슬기로운 직업탐방생활’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공공기관 견학을 통해 다양한 직업정보 탐색과 현장감 체험으로 직업선택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근진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관공서에 직접 방문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공공기관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경험이 됐다. 미래 직업 설계에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기관 방문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군청과 군의회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더불어 건강하고 애향심 높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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