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경농협(조합장 채광희) 조합원인 신범철(59·現 문경사과발전협의회 고문)·김종분(56) 부부가 5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달의 새농민상(像)’을 수상했다.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인 신씨 부부는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에서 30여 년간 사과농사에 전념하면서, 농협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각종 신재배기술을 습득했다.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사과 가공 판매 등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이루고 있는 선도 농업인으로서, 사과 재배기술 전파와 지역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제3대 문경시 사과발전협의회장을 역임한 수상자는 지역 사과산업 발전을 위해 현재 문경시사과발전협의회 고문과 문경시 지역발전협의회분과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 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하며 농가소득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 모임인 (사)한국새농민회는 2018년도말 현재 전국적으로 3,879쌍의 부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문경시지회는 22쌍의 부부가 활동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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