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해외여행취소 인증 시 동궁과월지, 포석정 등 6개의 유료사적지를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대릉원 전경.
경주시가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여행취소 인증 시 지역 사적지 6곳을 무료로 입장시켜 준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취소 인증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적지 6개소 입장료를 면제해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여행패키지, 항공권, 숙박권 등 해외관광 취소 인증 관광객에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포석정, 무열왕릉, 김유신장군묘, 오릉 등 총 6개의 유료사적지를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해외여행 취소 인증(항공권이나 호텔 등)을 제시하면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광장에서 이달 25일까지 펼쳐지는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경주엑스포공원의 인기코스인 경주타워, 경주엑스포 기념관,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 등 4개 전시·영상·체험시설의 통합이용요금을 면제해 준다.

경주시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페스티벌, 물놀이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알면 알수록 놀라운 여행종합선물세트 같은 경주에서의 여름휴가는 언제나 ‘만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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