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구조대원이 할머니를 업고 산을 내려오고 있다. 김천소방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지난 주말 90대 할머니가 실종 23시간 만에 구조됐다.

김천소방서는 4일 오후 4시 20분께 김천시 구성면 하강1리 마을회관 근처에서 장 모(91·여)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구성면 하강리 요양원에 있던 장 씨는 3일 오후 5시 30분 실종됐다.

수색에 나선 김천소방서 구조대원은 실종 23시간 만인 4일 오후 4시 20분께 하강리 마을회관 맞은편 인근 야산에서 A 씨를 발견해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천소방서 외에도 의용소방대, 경찰, 자율방범대, 김천시청, 군부대, 119 특수구조단 인명 구조견 및 드론 등이 수색에 나섰다,

다행히 할머니 건강은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