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박 장관을 면담한 곽 군수 일행은 “지산리 대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 대상 선정과 악성 우륵의 가야금 등 다양한 대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된 대가야체험축제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11년간 선정된 내용을 우선 설명했다.
이어 지역관광발전지수 역량평가에서 정책역량지수 1등급에 이은 ‘2017 올해의 관광도시’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관광도시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야역사루트재현사업의 일환인 ‘대가야생활 촌’ 조성을 통한 가야문화권 광역관광의 거점도시로의 위상제고와 함께 ‘우륵 박물관’이 가야금을 포함한 국악전문박물관으로 도약한 내용 등을 심도 있게 알리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방문을 마친 곽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정부를 지속적으로 찾아 소통과 현황의 공유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2011년 고령군에서 ‘대가야체험축제발전을 위한 과제와 전략’이란 심포지엄에서 ‘축제가 산업인가’란 주제발표를 하는 등 고령군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