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문경시가 드림로컬푸드협동조합과 ‘2019 마을기업 육성 지원사업 2차년도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의 ‘2019년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드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서진효)과 ‘2019 마을기업 육성 지원사업 2차년도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공모사업은 1차년도 성과(경제적 성과, 지역문제 해결,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를 토대로 2차년도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 종합 검토를 거쳐 경상북도 1차 심사위원회 심사 후 최종 행정안전부 심사위원회 결과에 의해 선정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높이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드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원약정을 통해 국비 50% 도비와 시비 각각 25%씩 총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드림로컬푸드 협동조합은 지난해 신규 마을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5000만 원을 1차 지원받은 바 있으며, 문경시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 유통을 통해 관내 농가 및 영세 소규모 가공업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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