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년 역사의 포항 흥해제일교회 제24대 담임목사에 홍경표 목사가 취임했다.
이 교회는 지난 4일 오후 교회 본당에서 경북노회와 경동시찰회 임원,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경표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홍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시무기간에 관계없이 흥해제일교회가 마지막 목회지가 될 것"이라며 "목회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주님께 하듯이 교회와 성도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새힘교회와 내곡교회, 서울보광동교회 담임을 거쳐 최근까지 하늘못교회 전도목사로 시무했다.
가족으로는 박현정 사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