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2018년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을 받고 있다.구미교육지원청
구미교육지원청이 현장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교육행정으로 신뢰받는 ‘참 좋은 구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업무 정상화 선도기관 운영으로 ‘아이들 곁의 선생님’을 위한 OPEN 솔루션 설정, 상반기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제로(ZERO)화, 현장과 소통하는 예방·지도 감사, 맞춤형 학교시설 지원,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설학교 개교,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집행으로 청렴한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업무 정상화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된 구미교육지원청은 ‘아이들 곁의 선생님’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교원들이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실행 과제로 ‘아이들 곁의 선생님’을 위한 OPEN 솔루션을 설정했다.

OPEN 솔루션은 학교 교육을 교육과정, 학교문화, 학교구조로 세분화해 업무를 버리기(Obsolete), 보존하기(Preserve), 강화하기(Enhance), 도입하기(New) 4가지 항목으로 재구조화해 교원행정업무경감을 실행하는 방안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적·처벌 위주의 사후 통제적 감사를 탈피해 업무의 적법성 및 타당성을 검토해주는 예방·지도 위주의 교육현장지원 감사를 하고 있다.

특히 피감기관의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고 NEIS 및 에듀파인 등 사이버 감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현장의 행정 낭비 및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감사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초·중·고등학교 시설사업에 대해 각 학교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고 학교관계자와 모든 학생이 만족하는 맞춤형 학교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학교시설사업은 학교 시설공사 예산 편성 전부터 학교의 위치와 전통, 특색을 고려하고 학교관계자와 학생들의 의견수렴은 물론 공사 시 야기될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학교시설사업 완성에 노력하고 있다,

구미지역 확장단지 내 신설 초등학교인 구미 신당초 및 구미 원당초는 애초 예정공정률 보다 약 2~3% 웃돌고 있어 내년 3월 1일 자 정상개교에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신설 초등학교의 설계 특징은 시설 전문가 및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열린 공간, 미디어스페이스 등 층별로 학생 휴식 공간을 배치하고, 상상계단 설계로 학생들의 두뇌를 자극,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지난 5월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2018년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전국 52개 기관(시·도교육청 3, 교육지원청 15, 각급학교 34)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에서 교육지원청으로는 유일하게 구미교육지원청이 선정돼 청렴계약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와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참 좋은 구미교육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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