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3시·7시30분 총3회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남산동)에서

김천시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립문화회관 공연장(남산동)에서 특선영화 ‘기생충’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과 28일 오후 3시, 7시 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으로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만남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 100년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권위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으로 개봉한 지 60여 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성공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관람료는 모든 자리 2000원으로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상단 빠른 예매 등을 통하여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