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군위군이 무더위를 식히고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오후 3시께 군위읍 시가지에서 살수작업(물 뿌림 작업)을 하고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살수차 운행’으로 폭염 확 날려드립니다.”

군위군은 연일 살인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무더위를 식히고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살수작업(물 뿌림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11일 군위군에 따르면 살수차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택가 및 주요 도로변을 1일 3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특히, 군위읍 등 도로면 살수작업 진행으로 도로변의 복사열을 감소시켜 시가지 열섬효과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도로 상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 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로 물 뿌림 작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주민들께서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불볕더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