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찰서 등 해결책 마련 맞손…시야 확보·저속주행 유도 나서

속보=예천읍 보건소 앞 교차로 사고 다발 지점(경북일보 8일 자 10면 보도)에 교통 안전시설물이 개선된다.

지난 몇 년 사이 예천읍 좁은 교차로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지자 예천군과 경찰서 협력 기관들이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교차로(보건소·국민은행 )는 차대 차, 차대 자전거·오토바이 ·보행자 간의 사고가 지난 5년간 9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협력 기관들은 이 교차로를 사고 다발 지역으로 분류하고 지난 6월 27일 이 교차로에 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설계용역업체 포함)·경찰서·민간단체(모범운전자회)와 합동 현장 조사를 한 후 사고줄이기에 개선 방향을 내놓았다.

기관 현장 조사에서 횡단보도와 일지정지선을 네거리 방향으로 최대한 당기고 고원식 횡단보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근 주민은 “빠른 시일 안에 횡단보도와 정지선을 교차로로 최대한 당기면 운전자들이 정지할 확률이 높아지고 시야 확보가 돼 사고는 훨씬 줄어 들것으로 예상된다”며“경찰에 사고 접수 없이 보험회사 간 처리되는 사고도 상당수다”고 했다.

예천경찰서 이재중 교통관리계장은 “시야 확보와 저속 주행을 유도 할 안전 시설물을 신설·개선하면 사고가 줄어 들것으로 전망된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교통안전 시설물 신설과 개선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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